경북북부센터 김필묵 이사장은 강력 범죄피해자 대상 및 가족에게 "인견 파마자 세트"를 지원하며 "시원한 여름나기"를 응원했다.
이번 시원한 여름나기는 피해자 한 사람에 국한되지 않고, 함께 살고 있는 가족 모두에게 지원되는 인견 파자마라 엄청난 호응으로 돌아왔다
아버지가 돌아가신 가정엔 아내와 두 자녀, 친족 성폭력 피해 가정엔 엄마, 언니, 동생까지 개개인 에게 선물이 지원되었다.
시원한 여름나기는 삼복더위에 피해자분 41가정 61명에게 시원한 선물을 전하며, 잠시나마 힘듬을 잊고 쿨(cool)한 여름날을 보낼 수 있길 소망했다.
경북북부센터 매년 삼복더위에 인견이불, 인견 홑이불, 속옷 등을 지원해 왔으며,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여름나기로 지원은 지속될 것이라고 함
[선물 및 편지 동봉]
똑똑!~~
배롱나무, 무궁화, 해바라기, 채송화, 참나리꽃이 피고
연꽃이 피는 걸 보니 여름의 한가운데 이네요
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 안부 여쭈어요
이 뜨거운 계절 나무들은
가을의 열매를 위해
잎을 더 넓히고
뿌리는 더 깊고 멀리하는 작업을 한다고 해요
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요?
제철 행복을 누리는 겁니다~^
수박, 복숭아 등 좋아하는 제철 과일을 먹고,
시원한 계곡, 큰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쉼표를 찍으며,
마음 맞는 사람들과 정담을 나누고,
저녁엔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,
선물로 보내드린 인견 옷 입고,
잠시 딩굴딩굴 하다가
평안히 잠드시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^~
물론 여름 휴가때 함께 입으면 추억이 되겠지요
잘 지내시구요. 또 뵈요
2024. 7. 22.
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드림